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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6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로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자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으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제주 등 8개 광역상수도를 대상으로 리더십,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성과를 평가했다.
부산 상수도본부는 이전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이었으나 지난해 '나'등급으로 승급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에서 단독으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
부산 상수도본부는 12개 지역사업소를 5개 권역으로 바꾸는 권역별 대사업소 도입, 서부산권 제2담수화사업, 성과기반 컨설팅, 상수도시설 자산관리시스템 구축 등 선진경영기업을 도입했다.
지난해 '다'등급을 받았던 부산시 광역하수도도 올해 평가에서 '나'등급으로 승급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는 광역하수도 분야에서 영업수익 증가, 자산재평가로 인한 영업비용 감소, 부채비율 감소 등 영업수지 개선과 고객만족도 상향 조정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부산도시공사가 도시개발 분야에서 서울, 경기와 함께 '나'등급에 포함됐고, 스포원(옛 경륜공단)도 서울농수산공사, 제주개발공사 등과 함께 특정공사·공단 분야에서 '나'등급에 선정됐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관광공사는 도시철도분야와 특정공사·공단 분야에서 각각 '다'등급을 받았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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