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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산·학·연 연구단지 개소
작성일
2016.10.20
조회수
863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의료과학 분야 미래산업을 이끌 산·학·연 연구단지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대병원에서 부산대 산·학·연 연구단지 사업단 개소식을 한다.
부경대(해양플랜트)와 동아대(메카트로닉스)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부산대 산·학·연 연구단지는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연구단지 사업은 부산대, 동아대, 인제대, 고신대 등 지역 의과대학과 임상전문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연구단지는 부산시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아 순환기, 이비인후과, 항노화, 고령질환, 혈액, 안과질환 분야의 진단기기와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창업을 지원한다.
부산대 연구단지는 내년 이후에는 신라대 전용공간으로 장소를 옮긴 뒤 2018년 이후 영도에 새 건물을 지어 일괄 입주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대 연구단지 사업은 대학병원 임상전문가들이 의료산업분야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수도권의 의료분야 강소기업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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