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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무선조종 무인비행체인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2016 드론 챌린지 코리아 대회가 12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 LINC사업단, 한국해양대 LINC사업단 공동 주관으로, 부산의 해상환경에서 드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유미션을 수행하는 경진대회로 펼쳐진다.

총상금 2천500만원을 걸고 일반부의 자유미션 경진대회와 학생부의 레이싱 및 장애물 대회로 구성된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관, 3D 비행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푸짐한 경품 추첨과 함께 태국 국왕배 모형항공기 대회 우승팀의 드론 비행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양환경에 대한 자유미션은 예선 심사를 거친 16개 팀이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시나리오들을 설정한 뒤 임무를 수행하는 비행을 선보인다.

심사단은 미션의 독창성, 활용 가능성, 난이도,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승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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