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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항 통합운영사 15일 출범…"내년에 흑자 달성 기대"
작성일
2016.11.16
조회수
535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 북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운영사가 일단 반쪽 상태로 15일 출범한다.

북항의 신선대부두 운영사인 CJ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감만부두 운영사인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은 15일 오전 신선대부두에서 통합법인 창립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등 임원을 선출하고 공식 출범한다.

통합법인의 명칭은 부산항컨테이너터미널주식회사로 정했고, 대표이사에는 최성호 현 CJ대한통한부산컨테이너터미널 대표가 내정됐다.

관리본부장과 운영본부장은 각각 CJ와 부산인터내셔널터미널에서 나눠서 맡기로 했다.

통합 운영사의 자본금은 570억원이며 감만부두 운영사의 대주주인 장금상선이 43%, CJ대한통운 지주회사인 CJKX홀딩스가 42.41%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3개월 내에 부산항만공사와 근해선사들이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본금을 950억원으로 늘린다.

증자 후에는 항만공사가 20대 후반으로 최대주주가 되고 장금상선과 CJKX홀딩스가 각각 25%대, 근해선사들이 10%의 지분을 갖게 된다.

항만공사는 통합법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유휴 선석 2개를 반납받아 연간 130억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너머지 부두 임대료의 15%를 감면해주고, 15%는 1년간 납부유예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항만공사는 통합법인이 내년부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항의 4개 컨테이너 부두 가운데 자성대부두(한국허치슨터미널)와 신감만터미널(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이번 통합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분율 산정방법, 자산평가액과 출자액의 차액 지급방식 등이 불합리하다는 등 이유에서다.

항만공사는 내년에 나머지 2개 터미널도 통합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성호 통합법인 대표이사 내정자는 14일 "일단 2개 운영사가 통합의 물꼬를 터 운영사 난립으로 인한 비효율과 과당경쟁이 줄어 북항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합이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항만공사가 전산망통합 등에 드는 비용 등을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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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