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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부산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작성일
2017.03.28
조회수
636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공공데이터를 민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공공·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보안, 개인정보 등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5년 2월 공공데이터 포털(http://data.busan.go.kr)을 구축해 1천124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한 데 이어 지금까지 1천410종(파일데이터 1천299종, 오픈 API 111종)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시는 개방한 공공데이터의 품질 개선을 위해 연 2회 일제정비와 월 1회 자료 업데이트 등 표준화 작업을 해왔다.

부산시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춰 시와 자치구·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자료 추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시는 앞으로 시민·학계·업계의 공공데이터 수요 신청을 받고 온라인 설문 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올해 5억9천만원을 들여 시민개방형 공공빅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국민연금, 부채정보, 의료정보 등 지역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는 등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입상자에게는 모두 1천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사업화 가능성이 큰 지역 창업기업 3개사에는 별도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데이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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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