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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日 나고야서 ‘부산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작성일
2017.04.19
조회수
636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전 일본 나고야 도쿄다이이치호텔에서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부산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나고야상공회의소 등 현지 4개 상공회의소와 나고야은행 회원사를 비롯해 잠재투자 가능성이 높은 현지기업 ㈜KTX·덴소 등 기계·자동차부품 업체와 제조·서비스업 분야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부산의 10대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부산의 투자매력과 입지환경을 소개하고 부산-나고야 양도시간 지속적인 경제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나고야은행·미에은행·SBJ은행 등 현지 금융기관 및 나고야상공회의소 등과 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일본 나고야지역은 기계 및 자동차 제조·부품산업의 메카로 알려져 있다. 나고야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중부지역은 완성차와 부품 산업의 핵심지역으로 수송기계 생산 비중이 일본 전체의 44.3%에 달하며 자동차부품의 생산비중은 60%를 넘는다.

또 국내외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주도권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투자설명회는 장기적으로는 자동차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일본소재 핵심 기술보유 업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의 부산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미음외국인투자지역과 명지국제신도시 등 부산의 핵심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서부산권을 비롯해 북항재개발사업지, 동남권 의·과학산업단지, 동부산관광단지 등 즉시 투자 가능한 지역을 위주로 자동차부품, 공작기계 등 첨단부품소재기업과 의·과학관련 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고야 지역 투자설명회를 통해 부산의 투자매력을 맘껏 알려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비단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양도시의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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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7.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