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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지식기반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도시형 멀티플렉스 산업단지인 부산지식산업센터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유해물질 배출업종을 제외한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 관련 업체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스마트 헬스케어 업체, 청년창업기업, 북구 소재 기업 등에는 우선권을 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식센터 입주기업에 기업 홍보를 위한 판촉물 제작, 온·오프라인 마케팅,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특허출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경제진흥원은 이달 2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자격을 평가해 9월 중 대상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300억원을 들인 부산지식센터는 부산 북구 금곡동 9천900㎡의 땅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올해 3월 개관했다.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회의실, 교육실 등 각종 업무지원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26개 업체가 54개 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모집에서는 14개 실에 입주할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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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7.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