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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차 가늠해볼 '콘셉트카' 전시
한국지엠 '이쿼녹스'·르노 '클리오' 한 자리에
'2018 부산 국제모터쇼'가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19개 브랜드를 포함해 9개국 170여개 완성차 부품업체가 200여대의 신차를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친환경차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모델들도 많다.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 최초의 고성능 브랜드의 벨로스터 N도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콘셉트카 '르필루즈'를 전시하는 데 이어 SUV 콘셉트카인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도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현대차는 2700㎡의 전시공간을 새롭게 추구하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엿볼 수 있는 23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맞을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역시 소형 SUV '니로 EV'의 내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니로EV는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SUV 니로의 전기차 버전이다.
향후 기아차 소형 SUV의 디자인 콘셉트가 담긴 콘셉트카 SP도 전시한다.
제네시스 역시 전기차 콘셉트카인 에센시아 콘셉트를 아시아 최초로 부산모터쇼에서 전시한다. G90 스페셜 에디션 모델도 만날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의 내수 판매량을 끌어올릴 하반기 주력 모델 중형 SUV 이쿼녹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지엠은 이쿼녹스를 필두로 'SUV 명가'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담아 부스를 꾸몄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서는 SM3, SM5, SM6를 비롯해 QM3, QM6 등 전 라인업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소형 해치백 클리오와 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전시한다.
수입차 브랜드 역시 '글로벌 최초'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주력 모델과 전략 모델들을 대거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EQ파워의 새로운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300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최초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 560e'와 EQ브랜드 최초의 컴팩트 사이즈의 콘셉트카인 '콘셉트 EQA'도 만날 수 있다.
디젤 게이트 이후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하며 한국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우디 코리아 역시 플래그십(최상위) 모델인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아우디 A8'을 공개한다.
내년 국내에 출시할 모델인 SUV Q2와 Q5도 만날 수 있다.
BMW 역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를 포함한 6가지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BMW의 4륜구동 SUV인 X패밀리에 새롭게 더해지는 뉴 X2와 뉴 X4도 이번 모터쇼에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토요타, 인피니티, 닛산, 렉서스 등의 신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완성차 전시 외에도 캠핑카 쇼,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 퍼스널모빌리티전시회, 자동차생활관, RC카레이싱챔피언십, 오토디자인어워드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일반인 관람은 8일 12시부터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다.
출처: 뉴시스(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