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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시험·인증 장비 구축
작성일
2018.06.26
조회수
529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안전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재난안전산업 지원센터가 2022년까지 구축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전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유치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187억원(국비 60억원, 시비 104억원, 민자 23억원)을 들여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 지원센터는 재난안전 관련 시험·인증장비 30여 종을 갖추고 동래구 수안동 배수펌프장 자리에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선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안전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2천800억 달러이며 이후 연평균 6.7%씩 성장해 2023년에는 5천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시는 올해 초 재난안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산업을 지역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안전기술 상용화 플랫폼 구축 사업은 안전제품 기술개발·시험인증 등 기술고도화를 위한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산업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과 시험인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유망한 연구개발(R&D)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다른 산업의 기술발전을 촉진하는 등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산업 기술고도화를 위한 기술협력거점 및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제품 상용화와 신시장 진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2015년 8월 안전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2016년 11월 재난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재난안전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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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