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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혁신센터, 국토부와 '물류 새싹기업 육성' MOU 체결
작성일
2018.07.20
조회수
478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센터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지역특화산업인 '물류산업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부산시는 물류산업 분야 새싹기업 발굴을 위해 2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토부와 부산·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 간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협약에는 ▲물류창업 지원 및 정보 공유 ▲새싹기업 해외진출 및 홍보 지원 ▲창업교육 및 인력 양성 ▲창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및 애로 개선 등이 포함됐다.

주관부서인 국토교통부는 2016년부터 인천을 중심으로 추진해 오던 물류창업 지원을 물류활동이 활발한 부산과 서울로 확대해 물류·유통·정보통신기술(ICT) 등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생활물류 신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아이디어 공모전, 물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2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국토교통부와 ‘물류 새싹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특화산업인 물류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향후 물류 스타트업 데모데이, 아이디어 공모전, 물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송·하역·포장·보관업 등을 총괄하는 물류산업 분야는 지역의 우수한 항만물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큰 산업이다.

2016년 기준 국세청 신규사업자 통계에는 부산지역은 매년 5000개 안팎의 기업이 창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전통적인 운수, 창고업 등에 머물고 있어 산업고도화가 필요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또 한국교통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비교적 스타트업 진입 장벽이 낮은 생활물류 분야에서는 2015년 전국기준 40여개에서 2017년 118개로 3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벤처투자는 지난해 기준 13건, 투자금액이 639억에 달한다.

부산지역 물류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도 생겨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생활물류 스타트업인 ‘리턴박스’는 온·오프라인 도심 물류서비스업으로 기존 택배 물류시스템과 차별화된 택배 반품 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1억원의 벤처투자를 받았다.

또 2014년 창업한 ’벤디츠‘는 이삿짐이나 비정기 화물 등을 IT기반 매칭 플랫폼으로 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회사 운영앱인 ’이사모아‘에 등록된 이사업체와 화물차주는 약 1500여개에 달하고 누적 운송 건수는 10만건을 넘겼다. 정부의 물류 스타트업 육성지원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배달의 민족’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스마트 물류산업은 기존 제조·수출을 지원하는 기반산업에서 확대되어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하며 신 부가가치 창출산업으로 성장 중”이라며 “향후 ‘물류’를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분야로 지정, 국토부와의 협업을 통한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창업 새싹기업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지역 항만물류 등 선배 대기업과의 협업, 펀드지원 등을 통해 고속 성장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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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