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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기업들 베트남 전시회 참가해 수출계약 성과
작성일
2018.07.26
조회수
511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이 베트남 신발·피혁 전시회에 참가해 1천30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18 베트남 신발·피혁 전시회에 부산기업 5개사가 참가해 1천311만 달러의 수주상담을 벌였고 이 가운데 3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신발·피혁 전시회는 세계 2위 신발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열리는 최대 전시회로 올해는 세계 20개국에서 700여 개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부산지역 신발업체들은 신발 원·부자재, 기계, 완제품 기업 등 모두 5개 사가 참가했다.

신발갑피용 잔디자수를 전시한 위그코리아 강동우 차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신발기업 외에도 생활용품 회사 등과도 상담을 벌여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등 신발 이외의 분야에서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업체인 스페이스파워는 베트남 신발제조 업체를 포함해 인도, 파키스탄 등의 신발제조 업체와도 납품상담을 벌였다.

부산지역 신발업체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신발·피혁 전시회에 참가해 1천38만 달러 상당의 수주상담을 벌였고 285만 달러의 계약을 달성하기도 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관계자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신발산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역 신발업체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을 대상으로 부산 신발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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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