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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14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중소기업-공공연구기관 기술교류회’를 주제로 제4회 부산테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광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6개의 공공연구기관이 참석해 중소기업들과 양방향의 기술교류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로써 종전에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기술전문가들이 최신기술·정보를 일방향의 강의형식으로 제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기관별 보유기술 소개와 협력 R&D과제 발굴 및 기술이전을 위한 기술상담회 등이 진행돼 기술교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개최를 통해 부산소재 중소기업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접하기 어려웠던 공공연구기관과 R&D사업 아이템 발굴 등의 기술협업 네트워킹을 구축하고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지역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협력 R&D과제 기획 및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 참여를 원하는 부산소재 중소기업은 부산시 일자리경제정책과(051-888-4771) 및 (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51-320-352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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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