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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동부산)관광단지 내 관광시설용지 개발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용지는 전체 48만4천368㎡ 규모의 6개 관광시설용지로, 금액은 4천207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제안공모를 통한 협약공급, 가격 경쟁입찰을 통한 일반공급으로 나눠 해당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친환경 리조트, 문화예술타운 등 7개 부지가 제안공모에 해당한다.

오시리아관광단지 관광시설용지는 여러 차례에 걸쳐 사업자가 변경되는 등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시공사는 올해 3월부터 분할 개발을 위한 조성계획 변경을 추진했으며 8월 관련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도시공사는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마지막 남은 관광시설이라 투자자 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존 사업자의 반발 등 변수도 여전하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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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