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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인도 물류 인프라 개발 진출 추진
작성일
2019.07.22
조회수
459


인도 민간 항만운영기업…아다니포트와 협약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인도 항만 운영기업인 아다니포트 & SEZ(Adani Ports & Special Economics Zone)와 물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양해각서에서 아다니그룹이 관할하는 인도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창고 등 물류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아다니그룹 산하 아다니포트 & SEZ는 인도 최대 민간 항만 운영 회사이다.

인도 서북부를 연결하는 관문항인 문드라항 등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등을 운영 중이다.

문드라항은 2018년 컨테이너 물동량 450만TEU로 세계 36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11%에 달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인도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항만 물동량도 지속해서 증가 중이며 물류 인프라 수요가 매우 많은 만큼 아다니포트 & SEZ와 협력해 다양한 물류 분야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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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