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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477억원짜리 서부산 숙원 '하단∼녹산 도시철도' 속도 낸다
작성일
2019.11.06
조회수
159


연내 기재부 예타 통과 유력…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착수 급물살 녹산공단 근로자·명지신도시 주민 교통편익 증가 기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대중교통망이 열악한 서부산권 숙원 사업인 '하단∼녹산 도시철도' 사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결과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4월 기재부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부와 시는 연내 예타 통과에 이은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 역시 기본·실시설계 착수 전 입찰 방법 심의 등 사업 추진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사업 구간은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명지국제신도시∼녹산산업단지∼녹산이다.

길이 14.4㎞에, 도시철도 역 13곳이 들어선다.

낙동강 통과구간 1.6㎞는 강바닥 밑으로 터널을 만들어 전동차가 지나게 된다.

3량이 1편성인 고무바퀴 전동차가 무인으로 운행한다.

전체 사업비만 1조477억원이 드는 대형 건설사업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사업비 중 60%는 국토부가, 40%는 부산시가 부담한다.

기재부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시는 "2017년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우면서 자체 추산한 경제성 분석(B/C) 결과 1.011이 나온 만큼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경제성 분석(B/C)값이 1을 넘으면 사업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2023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사에 4∼5년 정도 걸리는 만큼 하단∼녹산 도시철도 개통 시점은 2027∼2028년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단∼녹산 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열악한 서부산 대중교통망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녹산산업단지 등 강서구 공단 근로자 출퇴근은 물론 명지국제신도시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하단∼녹산 도시철도가 예타를 통과해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를 잇는 서부산 도시철도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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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