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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전략과 실행방안을 위한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 기본계획이 나왔다.

부산시는 경성대 산학협력단이 2019년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6개월간 수행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2020∼2024년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B-beauty 세계화 및 미래 화장품 뷰티 산업 선도'를 비전으로 한다.

B-beauty 육성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 성장 및 고용 창출, 뷰티 관광 활성화를 통한 부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세계화가 3대 목표다.

4대 전략과제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 강화, 미래 혁신산업 분야 육성, B-beauty 홍보 및 세계화, 산업 전문인력 확충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한 13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화장품 뷰티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기업을 육성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선점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부산 기장군 일광면 부산화장품공장 제조전문기술자를 신규 채용하는 등 공장 운영이 본격화한다.

시는 화장품 스타 기업 발굴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화장품 영세기업 기술 자립화와 제품 상용화 등 화장품 뷰티 산업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영화제 기간 벡스코 내 부산화장품 홍보관을 설치하고, 베트남 등 수출박람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부산화장품공장 활성화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제조기반을 확립하고 향후 화장품 뷰티 산업을 창의적이고 신선한 디자인으로 미래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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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