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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블록체인 산업 육성…규제자유특구 펀드 조성
작성일
2020.05.12
조회수
339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지역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100억원 규모 규제자유특구 펀드가 조성된다.

부산 블록체인규제자유특구 추진단은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으로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100억원 규모 '뉴 프리 존'(New Free Zone) 펀드를 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펀드는 FMC인베스트먼트가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규제자유특구 산업과 관련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마련한다.

투자 대상은 '규제 샌드박스법' 특례를 받은 기업이나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역별로 지정된 업종(부산-블록체인, 울산-수소그린모빌리티, 경남-무인선박)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FMC인베스트먼트 이태수 대표는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 유치로 각 지역의 규제자유구역 관련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도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서 블록체인 특구 성과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구 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자금과 시제품 고도화, 특허, 판로, 해외 진출 등을 돕고 있으며 특구 내 기업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지원에도 나선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으로 부산 블록체인 특구가 포스트 코로나 경제를 선도하는 전초기지가 되도록 성과를 창출하고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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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