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부산시·경남도, 중국 상하이 현지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가 경상남도와 30일 중국 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중화권의 50여개 기업을 초청해 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중국 상하이 현지에 진출한 부산시 상하이무역사무소와 경상남도 상하이무역사무소가 공동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선박중공업, 상하이전기그룹, 상하이호동중화조선소 등 중국 주요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 행사에는 투자 유치 홍보뿐만 아니라 케이팝 공연과 지역 관광 홍보 행사도 열렸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이번 행사에서 동남권 경제공동체인 동남권 메가시티를 홍보하고 북항 재개발·에코델타시티·외국인 투자지역과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상하이공업협회 고화 부회장은 "부산과 경남을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접하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향후 직접 한국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부산시 상하이무역사무소 박민규 소장은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부산기업의 중국 수출에도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언론사(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