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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 부산 스타트업에 2023년부터 3천억원 특화펀드
작성일
2021.04.01
조회수
331

요즈마그룹 부산 스타트업에 2023년부터 3천억원 특화펀드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이스라엘계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인 요즈마그룹이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3천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부산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특화사업을 육성하는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요즈마는 부산시 및 산하 기관을 통해 부산 특화 펀드를 설립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1천억원씩 총 3천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해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유치한 외국계 금융기업 6개사 가운데 한 곳으로 올해 8월 BIFC 63층에 입주할 예정이다.

요즈마는 2019년부터 부산시와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논의해 왔는데 지난해부터는 데우스밸리 사업단과 부산 소재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논의 중이다.

요즈마와 부산시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투자 및 육성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프로젝트를 총괄한 요즈마그룹코리아 이동준 부사장은 "벤처캐피탈이나 스타트업 생태계가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기 때문에 실상 잠재력이 높지만 지방이라는 한계에 부딪혀 주목받지 못하는 업체가 많다고 판단해 지방에 주목해왔다"며 "요즈마그룹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를 활용해 2019년부터 부산뿐만 아니라 전북, 충북 등 지방 진출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요즈마는 앞으로 부산지역 핀테크 및 금융, 4차산업, 바이오, 전기전자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특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사업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통 제조업과 물류 등 그동안 소외된 산업군에 속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기업 성장을 위해 인수합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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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언론사(2021.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