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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창업강국 이스라엘 펀드와 손잡고 혁신기업 투자
작성일
2021.04.16
조회수
362

요즈마그룹과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투자플랫폼 구축



부산시·요즈마그룹 업무 협약식
부산시·요즈마그룹 업무 협약식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요즈마그룹과 부산 혁신기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야니브 골드버그 경제 참사관,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 박세정 부산 데우스밸리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창업 플랫폼 허브를 부산에 구축해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추진됐다.

시와 요즈마그룹은 부산 기술벤처 투자·금융 콘퍼런스와 스타트업 프로젝트 유치, 세계적인 유대계 창업투자사 부산 유치,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매출 42조원인 와이즈만 연구소와 기술사업화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특화형 창업투자사 '부산벤처스'를 출범해 바이오헬스 케어, 그린테크, 핀테크, 메타버스, 콘텐츠, 푸드테크 등 신산업과 전통산업에 균형 있게 투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 대국으로 이끈 요즈마그룹과 지역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해외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시 제조기업과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기회를 잡도록 파트너십 매칭, 전략 수립, 펀드 결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 정부가 민간과 공동으로 조성한 요즈마 모태펀드에서 출발했다.

이스라엘은 운용자산 4조원 규모 요즈마 펀드를 마중물로 나스닥 상장기업 수 기준 세계 3위의 세계적 창업 국가가 됐다.

요즈마그룹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의 2018년 이후 누적 펀드 조성 금액은 1천869억원이며 지난해 나스닥에 나녹스를 상장한 데 이어 다수의 나스닥 신규상장을 추진 중이다.

win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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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연합뉴스(2021.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