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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녹색금융지수 31위로 첫 순위권 진입
작성일
2021.05.04
조회수
331


부산국제금융센터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금융중심지가 국제녹색금융지수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권에 들어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지옌이 29일 발표한 국제녹색금융지수(GGFI) 평가에서 3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옌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국제금융도시가 추구해야 할 녹색금융(지속가능금융)의 중요성을 고려해 2018년부터 매년 두 차례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은행이나 OECD, 유엔 등 국제기구가 발표하는 140개 통계지표를 활용해 지속가능성, 기반시설, 인적자본, 기업환경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이 지수는 국제금융도시의 녹색금융 경쟁력에 관한 정보와 도시 인지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최근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공시와 녹색채권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가능금융은 국제금융시장의 주된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은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 착공,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해운대그린시티 리모델링 지원 조례 제정, 한국거래소를 통한 사회책임투자 채권 상장 증가, 주택금융공사의 사회적 채권 발행, 부산은행의 지속가능채권 발행, 기술보증기금의 녹색보증사업 추진 등이 금융업계 종사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도쿄는 13위, 베이징은 14위, 싱가포르는 20위 서울은 22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 도시의 순위도 개선됐다.

pc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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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