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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아기상어 캐릭터 키운다…부산 게임·콘텐츠 2호 펀드 결성
작성일
2021.08.20
조회수
271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최근 게임·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베이비 샤크 넥스트 유니콘 IP 펀드'를 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캐릭터인 '아기상어'를 잇는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발굴·투자해 게임·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시는 지난달 2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스터디벤처스와 펀드 결성 3자 협약을 체결해 10억원 출자를 확정했다.

이날 열리는 결성총회에서 한국모태펀드 운용사 한국벤처투자의 180억원 출자와 부산시와 스마트스터디 등 콘텐츠 기업의 출자를 포함해 총 327억원 규모 펀드를 1차로 결성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추가 출자를 통해 펀드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이 펀드를 통해 향후 8년간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분야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웹툰, 웹소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제작 초기 IP에도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아기상어와 핑크퐁 캐릭터로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스마트스터디의 자회사이자 이번 펀드 운용사인 스마트스터디벤처스의 성공 노하우를 부산 기업에 공유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게임·콘텐츠분야 1호 펀드인 라구나다이나믹게임콘텐츠펀드(159억원)에 이어 2호 펀드인 베이비 샤크 넥스트 유니콘 IP펀드를 결성하게 됐다"며 "부산에서 '아기상어'를 잇는 글로벌 IP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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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