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invest Korea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울산, 경남의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2021 부산머니쇼'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분야 70개 사가 170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와 재산관리 세미나, 디지털 금융 추세를 반영한 콘퍼런스, 투자·기업설명(IR) 쇼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거래소는 금 주식선물 EFT(상장지수펀드) 등 재테크 강연을 메타버스로 진행하고, BNK부산은행은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본인 인증을 하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스노우닥'은 메타버스로 K팝 공연을 전 세계에 동시 송출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한 유-스페이스 BIFC관에서는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세미나와 콘텐츠 시연을 한다.

또 디지털금융 콘퍼런스에서는 가상자산, 메타버스의 가치와 전망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열리고, 세계 경제 전망과 국내외 투자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재테크 세미나가 진행된다.

부산 핀테크 스타트업과 SK플래닛이 공동 개발 중인 '소상공인 사업지원 솔루션'도 선보인다.

부산시는 행사 첫날인 4일 유-스페이스 BIFC관에서 SK플래닛, 비씨카드, 하나카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부·울·경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보기

출처: 연합뉴스(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