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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22일 코엑스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부산지역 산업 디지털 전환(DX)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산업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및 지역 DX 혁신거점 구축에 나선다.

또 업종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전략 추진, 지역기업 DX 지원 체계 마련, 창업지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기술창업 지원사업 및 투자유치 관련 사업 등을 공동사업으로 전개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디지털 산업 기반 기술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디지털 신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지난 10월 디지털혁신창업단을 신설했다.

디지털혁신창업단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 특구 관련 블록체인 기술의 유효성 검증과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B PASS'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치 있는 공공 빅데이터를 생산·제공·활용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서비스융복합연구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두 기관 협약으로 부산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이 미래형 지속 가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디지털전환 혁신거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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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