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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에서 열리는 최대 창업 행사인 아시아 창업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2'가 22일 오후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부산이 아시아를 선도하는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아시아 대표 창업플랫폼을 목표로 'FLY ASIA'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이번 FLY ASIA는 아시아 스타트업 및 투자사를 위한 4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 세계 42개국에서 1만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22일 오후 4시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개막을 축하한다.

이어 베스트셀러 '퓨처 마인드: 인공지능의 미래'의 저자이자 미래학자인 리처드 용크와 500글로벌 아시아 총괄인 이링림이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에 나선다.

또 해운대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박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 9개 창업 주요 도시 관계자들이 원탁회의(라운드 테이블)을 한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인사이트 제공을 위한 '콘퍼런스'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 'FLY ASIA 어워즈' 본선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털(VC) 쇼케이스' ▲스타트업 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투자자(인베스터) 리더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창업 주요도시 간 연결과 협력으로 아시아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장단계의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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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