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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지구 디지털융합 연구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
작성일
2023.03.08
조회수
330


[부산=뉴시스] 부산 디지털융합 연구산업진흥단지 현황.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첫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공모를 통해 부산(디지털융합 연구개발서비스 특화단지)과 대전(연구장비 특화단지)이 전국 최초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산업진흥단지 지정은 2021년 10월 연구산업진흥법 시행과 함께 국가 연구개발(R&D) 생산성 혁신을 이루고자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정부는 연관성이 높은 연구산업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거점형 특화단지로 조성하고자 연구산업 기업에 대학과 연구기관의 기술지원을 연계하고, 매출액 증대를 위한 수요처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 광범위한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장 주기별(조성기·성장기·성숙기)로 2034년까지 최장 12년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구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대응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산업 육성을 통한 개방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센텀지구 일대를 '디지털융합 연구개발서비스 특화단지'로 설정했다.

센텀지구가 '부산 디지털융합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1단계로 4년간(2023~2026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20억, 시비 60억)을 투입해 연구산업 기반 구축, 기업의 성장지원 체계 마련, 수요창출형 네트워크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대와 부경대를 지원기관으로 지정해 대학의 역량을 연구산업 육성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등 단지 내·외에 위치한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으로 디지털융합 연구산업의 성장 촉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같은 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디지털 혁신도시 조성과 지역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디지털융합 연구산업진흥단지는 지산학 협력의 대표 사업모델이 될 것이다. 대학은 우수한 공공기술과 인재를 기업에 공급하고, 기업은 기술과 인재를 활용해 도약, 성장하는 선순환을 되풀이하면서 신산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다"며 "속도감 있게 센텀지구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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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