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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늘길·뱃길 활짝…중화권 관광객 잡아라
작성일
2023.03.29
조회수
164


홍콩익스프레스 탑승객 환대행사
[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관광공사 대만·홍콩 현지 마케팅…코로나 이전 수준 목표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과 중화권을 연결하는 하늘길과 뱃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부산 관광업계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9일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화항공의 대만 타이베이-부산 노선 비행기가 승객 195명을 태우고 취항했다.

28일에는 홍콩익스프레스(탑승객 188명)가 재취항을 시작했고, 29일에는 에어부산이 대만 가오슝-부산 항공편(탑승객 190명)이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관광공사는 중화권 항공노선의 회복세에 맞춰 지난 25부터 이틀간 홍콩 대형 쇼핑몰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송도 등 부산 관광지와 미식, 해양스포츠 등을 홍보했다.

지난 20일부터는 대만에서 벚꽃, 유채꽃, 수선화 등 부산 봄꽃을 소개하는 행사도 가졌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6일부터 나흘간 대만 인플루언서와 대형 여행업자 24명을 초청해 부산 봄꽃 주요 명소와 관광지, 체험관광(미식, 요트)을 제공하는 답사 여행을 진행했다.

5월에는 대만, 6월 홍콩에서 각각 한국관광박람회를 열고 미식 관광 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과 대만, 일본 등을 연계한 크루즈선 운행도 기획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크루즈 관광객 2천500여명을 유치한 바 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대만 26만명, 홍콩 10만명이었다"며 "부산만이 가진 다양한 체험 관광을 마련해 관광산업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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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