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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천장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추진한다. 영상은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40분까지 10분간 송출된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화제 공식 후원 차량 유치 홍보 랩핑
영화의전당 천장 활용 미디어 영상 송출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를 계기로 부산시가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총력전을 펼친다.
부산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오는 14일까지 전방위적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시설이자 부산국제영화제 개최지인 영화의전당의 천장에 유치 기원 메시지와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유치 기원 메시지로 '부산 이즈 굿 포 엑스포(Busan is good for EXPO)'와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문장을 부산시 도시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인 자주색을 활용해 송출한다.
메시지는 개최연도인 ‘2030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유치 결정의 순간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40분까지 10분간 송출된다.
영화제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도 유치 홍보에 동참한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영화제 후원차량 100대에 유치 홍보 디자인을 랩핑해 영화제 기간 준비된 도시 부산의 역량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개막식 레드카펫 양옆 LED 미디어타워에 유치 홍보 영상을 띄운다. 또 개막식 공식행사에 사회자가 유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도록 해 유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부스도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운영한다. 홍보부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주·부제,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을 쉽고 자세히 알아갈 수 있다.
홍보부스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조형물도 설치된다.
시는 홍보부스를 지난 행사에 사용했던 것들을 재활용해 탄소중립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를 최대한 반영한다.
2023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사용한 퍼즐 퍼포먼스 조형물도 포토존으로 재활용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해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와 정신을 홍보해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다시 한번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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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