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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7년 만에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 2억 달러 재돌파
작성일
2024.04.08
조회수
26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정보통신·제조업 지속적 투자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가 올해 1분기 부산 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도착액이 모두 2억 달러를 넘기는 이례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기준 부산의 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액과 도착액이 각각 2억700만 달러와 2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신고액이 2억 달러를 넘은 적은 1997년(3억1000만 달러) 이후 27년 만이다. 전년도 1분기 실적(3200만 달러)과 비교하면 552.9% 증가한 수치다. 당시 르노삼성자동차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 바 있다.

실제 투자금이 도착한 수치인 도착액의 경우 신고액에 육박한 수치로 전년도 1분기 실적(3300만 달러)과 비교하면 520.9% 증가했다.

이번 1분기 투자실적을 살펴보면, 정보통신 분야의 대규모 투자와 제조업 분야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점이 이번 투자 성과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고기업은 16개사로, 업종은 정보통신, 전기·전자, 도·소매업이 주를 이뤘다. 주요 투자국가는 싱가포르(6), 미국(4), 중국(2), 홍콩, 일본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전통 주력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과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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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