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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콘텐츠마켓 2025' 포스터. (그림=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5월28~30일 사흘간 부산 벡스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 연계도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5월 글로벌 영상산업 중심도시인 부산에 전 세계의 콘텐츠 판매자와 구매자들이 모인다.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는 5월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9회 부산콘텐츠마켓(BCM)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흘간 열리는 행사에는 마켓, 펀딩, 콘퍼런스, 아카데미, 네트워킹, B2C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마켓에서는 웹툰,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인공지능(AI), 융복합콘텐츠(반려동물 등) 다양한 미디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중국, 일본, 대만, 스페인, 몽골, 미국 등의 국가에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탄자니아와 감비아 등 아프리카 국가의 바이어가 마켓에 참가하면서 해외 콘텐츠 신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펀딩에서는 콘텐츠 제작업체와 BCM 투자자문단 간의 1대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개척을 돕는 BCM글로벌피칭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 BCM은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과 국내외 투자사 간 500억원 상당(5건)의 투자 협약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최고 시청률 35.7%로 종편의 새로운 역사를 쓴 미스터트롯의 일본판 제작을 위해 콘텐츠 포맷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업무 협약을 도왔다.

콘퍼런스에서는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드라마, 웹툰, AI 콘텐츠 등 미디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망을 나눌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날인 28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 한산이가(이낙준) 작가와 이도윤 감독, 다양한 인간군상을 조명해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가 각각 웹툰과 웹소설의 트랜스 미디어와 관련된 주제로 연사에 나선다.

아울러 BCM OTT시리즈어워즈(BOSA)와 굿 인플루언서 어워즈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칸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과 연계한 칸시리즈X부산, 아시아 숏폼 드라마 어워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BOSA에서는 엔터테인먼트상, OST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작품과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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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