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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초기 상용화 가능 여객형 회랑. (사진=부산테크노파크 제공) 2025.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상용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산형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서(B-UAM ConOps) 1.0'을 발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부산형 도심항공교통 운항개념서는 정부의 'K-UAM ConOps 1.0'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의 특성과 환경을 반영해 수립된 운항개념서다.

향후 정부 ConOps가 개정될 때마다, 이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신라대 항공운항과가 참여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항로 개발에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운항개념서는 바다와 산, 육상을 아우르는 부산의 교통환경과, 관광·MICE, 항만·물류 등 지리적, 환경적, 산업적 특성을 반영했다. 지자체에서 최초로 수립한 운항개념서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 민간 컨소시엄, 지자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 상용화를 앞당기고, 시범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부산테크노파크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20년 '부산시 도심항공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13개 기관이 참여하는 ‘B-UAM 상용화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 이후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가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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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