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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새정부 기후·에너지 정책 대응 전략 모색
작성일
2025.09.10
조회수
2


[부산=뉴시스]2일 오전 국회부산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에 참석한 박성호 청장(앞줄 왼쪽서 네 번째부터), 이수태 입주기업협의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5.09.02. photo@newsis.com



'제2회 BJFEZ 기업현장포럼', 국회부산도서관서 개최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제2회 BJFEZ(부산진핵경제자유구역) 기업현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포럼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국가 핵심 정책과제에 대한 산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 맞춤형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분야 국정과제 현황과 기업 및 지역사회의 대응'을 주제로 열렸다.

기후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가인 김종익 상생나무 이사장은 초청강연에서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역할 및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종익 이사장은 "이제 기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단순한 규제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과 경쟁력의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면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자체 측정 체계 구축, 폐열회수형 열교환기 도입, 스마트센서 기반 공정제어 기술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구축 등 에너지 다소비 업종의 감축 기술 도입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태(파나시아 대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장은 마무리 말에서 "이번 포럼은 기후·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기후·에너지 대응이 기업에게는 부담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입주기업협의회와 함께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 중심의 정책 대응력을 높이고, 기후·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홍순돈 부산순환자원협의회장, 반명숙 부산여성기업인협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상남도청, 부산시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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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