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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기농대회' 충북 괴산서 내달 개막
작성일
2016.08.10
조회수
763
(괴산=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2016 괴산 아시아 유기농대회'가 다음 달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작년 9∼10월 열렸던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의 후속 행사이다. 충북도와 괴산군, 아시아 유기농업학회(IF0AM ASIA)가 공동 개최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아시아 유기농대회 추진 관계자 회의'를 열고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 대회는 내달 29일부터 사흘간 괴산 소재 충북유기농연구소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10월 1일 폐막식 때 선언문을 발표한다. 작년 유기농 엑스포 때 채택된 '유기농 3.0 괴산선언'의 실천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대책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부수 행사로는 제2회 아시아 지방정부 정상회의와 유기농 페스티벌이 열린다.
중국·필리핀 등 아시아권 20개국 75개 지방정부·단체는 내달 28∼30일 정상회의를 열고 유기농 관련 정보나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2년 임기의 의장국도 선출할 계획이다.
유기농 페스티벌은 10월 1∼2일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체험·전시홍보·판매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다.
괴산군 관계자는 "작년 유기농 엑스포를 통해 괴산이 유기농의 메카로 떠올랐다면 올해에는 이 행사를 통해 '유기농 괴산'의 브랜드를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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