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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체관광객 전세기로 첫 충북 투어
작성일
2018.02.19
조회수
260


4박5일 일정 충북 명소 관광…대만 관광객도 16일 입국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베트남 단체관광객이 처음으로 전세기를 이용해 충북 관광에 나선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베트남 단체관광객 175명을 태운 비엣젯항공의 전세기가 하노이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8시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베트남 단체관광객이 전세를 이용해 충북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4박 5일의 일정으로 머물면서 청주의 고인쇄박물관, 문의문화재단지, 수암골, 성안길 등을 둘러보고 서울 관광도 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 156명이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원동항공의 전세기로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단양 만천하 스카이와 도담삼봉 등 충북 관광을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 일본에 이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가이고, 베트남은 최근 한국 방문객 증가율이 30% 육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관광시장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해 이들 국가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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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8.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