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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해외 마케팅 대행'…충북도, 긴급 해외지사화 사업 추진
작성일
2020.03.26
조회수
282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이 중단된 도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긴급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기준 176개국에서 한국발 입국 제한·금지 조처가 내려지면서 다수의 사업이 취소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되는 등 기업의 대면 해외 마케팅 활동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이에 도는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입국 제한 국가의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와 대면 마케팅 활동을 코트라 직원이 대행해주는 '긴급 해외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3개월간 진행되며 ▲ 필수 거래처(바이어) 관리 ▲ 샘플 시연 상담 ▲ 출장 대행 등 현지 거래처와 계약이 임박했으나 코로나19로 거래가 중단 또는 연기된 경우 우선해 지원한다.

또 이 사업의 기업 참가비 75만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부터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cbgms.chungbuk.go.kr)과 코트라(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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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