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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왕홍' 활용해 중국시장 뚫는다
작성일
2020.09.10
조회수
131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화장품, 식품, 잡화 등 소비재 관련 도내 21개 수출 유망기업과 홍콩 현지 40개사 바이어가 참여한 화상상담회를 했다.

이날 행사장 한편에서는 중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훙'(網紅) 3명이 국내 제품을 소개하는 생방송이 진행됐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특히 중화권에서 왕홍은 라이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주에서 진행된 왕홍 생방송은 4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핀둬둬'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됐고, 중국 소비자 4천여 명이 실시간 시청했다.

한 업체는 생방송 도중 제품 65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왕홍 생방송은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져 보통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마케팅으로 알려져 있으나, 왕홍 자신이 제품을 수입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빅바이어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업 간 거래(B2B) 부분이 혼합된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왕홍 생방송을 계기로 다음 달에는 우수 참가기업의 제품을 중국 보세창고로 보내 현지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화상상담회에서는 43건 103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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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