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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창밸리 조성 본격화…연구용역 착수
작성일
2020.11.05
조회수
280
이시종 지사 "세계적인 밸리로 만들 것"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 오송과 오창, 충북 혁신도시, 충주 일대를 바이오·첨단 정보기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오창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충북도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밸리 조성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시종 지사와 대학·유관기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 방향을 놓고 전문가 자문·토론이 이어졌다.
강호(강원∼충청∼호남)축 조성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되고 오송 제3생명과학·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가 원만하게 마무리된 데 이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에 성공하면서 '제2의 경제부흥' 기회가 마련된 것으로 충북도는 보고 있다.
도는 기업·기관·연구소 지원과 교육·연구개발 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 오창밸리를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연구원이 맡은 이 용역은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오창밸리를 수도권과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지역으로 판단,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지사는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사항을 연구계획에 담아 오송∼오창∼혁신도시∼충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거점을 세계적인 밸리로 육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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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