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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WEF 등대공장' 선정…국내 두번째
작성일
2021.10.05
조회수
283

구자열 LS그룹 회장 "디지털 전환 노력 성과…혁신 여정 계속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사업장 혁신을 인정받아 제조산업 미래를 선도할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됐다.

LS그룹은 전력·자동화·스마트에너지 전문 계열사 LS일렉트릭이 29일 열린 '2021 세계경제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에서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연차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듯,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을 6개월 이상 심사해 매년 2차례씩 발표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WEF 등대공장'에 선정된 것은 2019년 포스코 스마트제철소 이후 두 번째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이날 연차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이번 등대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LS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파고를 넘기 위한 LS의 디지털 혁신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WEF는 LS일렉트릭 청주 전력기기 스마트 생산공장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다양한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대량생산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S일렉트릭은 2011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특히 청주 스마트공장은 자율주행 물류 로봇, AI 기반 자동용접 시스템 등을 도입해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라인에서 100%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의 스마트공장 기술로 구축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이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해 세계 최고 제품을 만들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으로 한국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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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