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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대 충주데이터센터 착공…"2025년 상반기 완공"
작성일
2023.06.23
조회수
119


충주 데이터센터 기공식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파워링크는 20일 충주시 산척면 동충주산업단지에서 Kati 충주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했다.

동충주산단 내 2만3천345㎡ 부지에 연면적 4만2천496㎡ 규모로 들어서는 충주데이터센터는 수전용량(전기 수요량)이 최대 80㎿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충북도·충주시와의 투자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업으로, 총 투자금액은 2조630억원에 달한다.

이날 기공식은 1차 40㎿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것으로 2025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파워링크는 1차분 완공과 동시에 2차 40㎿ 규모의 2차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충주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사업 초기부터 개념설계는 물론 구축 및 운영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코이앤씨, 간삼건축, 아이디씨글로벌 등 국내 유수의 업체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한다.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는 "수도권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난,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제 등 제반 여건에 비춰 충주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이 날로 향상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주에서 2차, 3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데이터센터는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로서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들이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결과가 기대된다"며 "충주시도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곽인섭 기술혁신협회 회장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jus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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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3.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