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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올해 6933억원을 들여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기후대기 분야 5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우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4개 전략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탄소중립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도와 청주시에 이어 제천시에 추가 설치한다.
주요 온실가스 감축 시책으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1만3021대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 6527대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는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24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생활환경 조성과 환경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펼친다. 석면 노출 건강피해자 유족에 구제 급여를 지급하고, 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회를 운영한다. 110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지붕개량(2827곳)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체를 대상으로 대기오염총량제,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 환경설비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사업장에는 대기오염 방지 시설(500곳)과 가스냉난방기 배출가스 저감 시설(77곳) 설치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기후대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 예산규모는 도 전체 예산의 2.7%에 달하며, 작년(5058억원)보다 37% 늘었다"며 "쾌적한 대기질을 유지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견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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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