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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3 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첨단물류센터 착공식에서 회사와 지역 정관계 인사들이 시삽하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2025.03.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이커머스 앵커 기업 쿠팡㈜이 첨단물류센터 건축 공사를 시작하면서 충북 제천 신규 고용 창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제천시 왕암동 제3 산업단지 내 부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

쿠팡은 10만㎡ 부지에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의 충청 강원 지역 '로켓배송'을 담당할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중 준공해 2027년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 11월 시와 제천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던 쿠팡은 애초 2022년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쿠팡은 물류센터 운영 인력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지역 내 고용증대 효과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건립과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시는 전했다.

쿠팡 박대준 대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물류센터의 정상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쿠팡 물류센터 착공에 이어 삼정씨엔지, 샘표식품 등 MOU 기업의 실투자가 조만간 이뤄지면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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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