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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북부권 최초 국가산업단지인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세부계획이 중앙정부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북도는 이 국가산단 추진을 위한 시행협약 계획안이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산단 조성에 관여하는 기관별 업무 부담을 위해 체결하는 시행협약에는 조성원가 인하 등을 위한 재정지원과 기반 시설 설치 등 세부계획이 담긴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협약안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행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토지주택공사는 조정된 조성원가에 맞춰 연내 본격적인 보상금 지급 절차에 착수하게 된다.
2023년 10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산단 계획이 승인된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충주신도시 주변 대소원면 일원에 약 224만1천㎡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바이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융합헬스케어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등은 이 산단이 조성되면 향후 30년간 생산유발 40조원, 부가가치유발 11조원, 취업유발 8천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허혁 충북도 기반조성과장은 "보상 절차를 서둘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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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2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