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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미한인제약인 협회(KASBP),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의 '오송바이오(Osong Bio) 2025' 공동개최 업무협약식.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미한인제약인 협회 등
'오송 바이오 공동 개최' 협약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미국 보스턴과 첨단 바이오 분야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와 재미한인제약인 협회(KASBP),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KAIST GCC)는 1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캠브리지 혁신센터(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서 '오송 바이오 2025'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오송 바이오 2025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영환 충북지사는 "오송 바이오 2025는 K-바이오 스퀘어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바이오 연구개발(R&D) 혁신을 선도하고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 바이오 2025는 오는 10월22~24일 사흘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다. 첨단 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 강연, 국제학술회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대학·연구기관·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 기술을 공유하게 된다.
KASBP가 국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충북이 처음이다. 도는 이들 기관과의 협력이 지역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에 앞서 김 지사는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핵심 기관인 랩 센트럴에서 창업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하버드 의과대학 최학수 교수와 만나 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또 이날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충북도 정책의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혁신 정책으로 추진하는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근로자, 일하는 밥퍼를 소개했다.
그는 "글로벌 인재인 여러분은 세계를 움직이는 창의적 리더"라며 "도전하고 혁신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지난 14일 출국해 미국 보스턴 일정을 소화한 충북 대표단은 애틀랜타로 이동해 경제 협력 활동을 펼친 뒤 오는 20일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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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