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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 본궤도, 산단계획 4년 만에 승인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34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 위치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개발공사, 사업성 악화로 축소 개발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할 클래식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옛 넥스트폴리스)'에 대한 산업단지 지정(계획) 및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이 이뤄진 지 4년 만이다.

사업 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2028년 말까지 청원구 청원구 정상·정하·정북·오동·사천동 일원 112만5872㎡ 부지를 산업용지(39.7%), 주거용지(13.7%), 공공시설용지(38.1%) 등으로 개발한다.

총 사업비는 6408억원, 유치 업종은 IT·BT 소재부품 제조업이다.

이 산업단지는 당초 180만여㎡ 규모로 계획됐다가 사업성 악화 등을 이유로 축소됐다.

시는 주변 난개발을 우려해 원안 추진을 요구해 왔으나 사업 지연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가 더 크다고 판단, 지난해 4월 충북개발공사 측과 개발 축소 방안에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주변 난개발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체계적인 산단 개발이 이뤄지도록 충북개발공사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2030년까지 클래식 스마트밸리와 에어로폴리스 3지구, 밀레니엄타운, 네오테크밸리를 묶어 청주 북부권에 886만㎡ 규모의 공항복합도시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산단 연계 항공 클러스터로, 밀레니엄타운은 관광 거점·복합테마 휴식여가 공간으로, 네오테크밸리는 항공산업 연계 복합 신도시로 각각 육성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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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