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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창 방사광가속기 부지 소유권 확보…사업 탄력
작성일
2025.08.05
조회수
69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창읍 후기리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 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확보한 부지는 54만㎡로, 도와 청주시는 이 부지를 1대 1 공동지분으로 등기 등록을 마쳤다.

이번 부지 매입은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충북도·청주시가 체결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매입금액은 1620억원이며 건폐율 80%, 용적률 350%까지 개발할 수 있다.

부지 소유권을 확보하면서 총사업비 1조1643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기반시설 공사 착공에 앞서 과기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청주시와 부지 제공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전도성 도 방사광가속기추진과장은 "해당 부지는 지반 안정성이 확보된 최적의 입지로 조성했다"며 "앞으로 올해 하반기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꿈의 현미경'으로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전자 등을 빛의 속도로 가속해 물질의 미세 구조를 들여다보고 분석하는 과학기술분야 핵심 기반시설이다. 오창읍 후기리 부지에 방사광가속기 1기와 빔라인 10기를 구축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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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