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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 세계화 가속…필리핀에 해외전수관 문 열었다
작성일
2025.09.05
조회수
5


개관하는 필리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 택견전수관.(사진=한국택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택견이 폴란드와 멕시코에 이어 필리핀에도 해외 저변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와 충주시는 필리핀 마닐라 대학교와 퀘손시청 등에 해외전수관을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27일 필리핀을 방문했던 시와 협회 관계자들은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에서 택견전수관 개관식을 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공식 전수관 간판을 단 택견 동아리방은 대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택견전수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학은 2023년 5월 협회와 택견 현지보급 업무협약을 했다

시와 협회 방문단은 필리핀 전통 무예 '아르니스' 단체 대표 라이언 크루즈 지알로고 (Ryan Cruz Gialogo)를 만나 아르니스와 택견의 공동 발전과 교류협력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퀘손시청에서 조이 벨몬테(Joy Belmonte) 시장과 택견 보급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 뒤 택견전수관(SPAR Gym, VS Fight Club) 2곳에 현판을 달았다.

협회 문대식 총재는 "마닐라 대학 등 필리핀 현지에 택견지도자를 보내 필리핀을 동남아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협회와 시는 택견 세계화를 위한 협력과 투자를 더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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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25.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