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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대규모 투자기업 몰린다
작성일
2011.09.20
조회수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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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에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가 잇따를 전망이다.

   18일 한나라당 윤진식(충북 충주)국회의원과 충주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HL그린파워㈜가 이달말 충주기업도시㈜와 토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HL그린파워는 LG화학으로부터 전지 셀을 공급받아 배터리팩을 만들어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공급하는 합작회사로 윤 의원이 지난해 7ㆍ28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내세운 공약 사업이다.

   윤 의원은 "HL그린파워의 토지계약 체결과 공장등록에 필요한 절차를 곧 밟게 된다"며 "이 회사가 준공되면 충주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거점은 물론, 미래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5천억원 이상의 투자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음달 초에는 롯데그룹이 충주시와 5천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3월 청원군의 충북소주를 350억원에 인수했으며 올해말 이류면 충주 신산업단지 33만㎡규모에 5천억원을 들여 맥주공장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충주시는 이달초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영풍그룹 계열사 ㈜알란텀과 충주 제3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알란텀은 이 산업단지 4만6천200㎡ 터에 2016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된다.

   또 지난달에는 대형 콘크리트 벽체 등을 생산하는 삼성물산이 용탄동 충주 제4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하고 시와 용지 분양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제4산업단지 11만5천500㎡에 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음성군 감곡면 제1공장에 이은 제2공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삼성물산은 12월 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정용훈 충주시 투자유치담당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와 저렴한 용지가격, 풍부한 인력지원 정책 등에 기업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유치전을 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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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1.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