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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환경사업소에 신개념 풍력발전기 설치
작성일
2012.01.30
조회수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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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환경관리사업소(소장 박태규)에 신개념 풍력발전기가 설치돼 시험가동되고 있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국비 등 2억7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말 천남동 환경관리사업소 안에 12㎾급, 300w급의 풍력발전기 2기를 설치했다.

기존의 풍력 발전기는 일정한 방향에서 초속 4m/s 이상의 바람이 불어야 발전이 가능한데 비해 제천시가 새로 설치한 풍력발전기는 풍향이 일정하지 않고 깃발이 약간 흔들릴 정도(풍속 0.6m/s)에서도 발전을 할 수 있다.

타워 형태인 12㎾급 풍력발전기에 장착된 4m 길이의 날개 3개는 어느 방향에서 바람이 불어도 회전해 하루 최대 100kw의 전력을 생산한다.

300w급 풍력발전기는 날개 길이가 50㎝로 하루에 6~8시간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한다.

시는 3개월간 시험가동해 발전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경제성이 좋으면 내년 중 10기를 농가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은 환경사업소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한전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사업소에 수력 발전기, 풍력발전기, 태양광시설, 열병합 발전기가 설치돼 있어 학생들의 체험교육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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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