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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와인+국악' 농산업클러스터' 육성
작성일
2012.03.15
조회수
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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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난계(蘭溪) 박연(朴堧)의 고향이면서 '포도ㆍ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국악과 와인을 접목한 '스마트 농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나선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사업이 충북도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에 선정돼 2016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 '와인터널'을 뚫고, 심천면 고당리 국악타운에 국악체험촌을 건립할 예정이다.

길이 800m, 폭 6m의 '와인터널'은 와인숙성고, 시음ㆍ판매장 등을 갖추고 와인 홍보관 기능을 한다.

2008년부터 농가형 와이너리(와인양조장) 100곳을 육성 중인 영동군은 그동안 농가 72곳에 양조기술과 시설을 지원해 '샤토미소', '여포의 꿈', '샤토비아드' '르보까쥬와인' 등 40여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군청 김명기 농정과장은 "와이너리마다 발효기술이나 숙성기간이 달라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며 "와인터널은 이들 와인을 발효시키는 숙성고와 홍보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국악체험촌'에는 숙박시설을 갖춘 다목적공연장(난계관), 체험관, 공방과 전통한옥 형태의 예술인촌이 들어선다.

군은 체험촌이 들어설 7만6천㎡의 터를 이미 확보했다. 군은 이곳에 국악과 국악기를 다루는 명창ㆍ명인들을 입주시켜 국악관광 및 체험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영동군청의 송재희 주무관은 "현재의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초보자나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라면 새로 짓는 체험촌은 전문가용 공간"이라며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포도와 국악을 기반으로한 관광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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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