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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개 업체와 663억원 규모 투자협약
작성일
2013.06.24
조회수
379

뉴시스통신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옥천군(3개)과 음성군(3개)에 투자할 예정인 3개 의료기기 생산업체를 포함한 6개 업체와 663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한 업체는 옥천군에 둥지를 틀 에이스메디칼(주), (주)메디넥스트, 삼승테크(주)와 음성군에 들어설 (주)쎄미랜드, (주)우리플라, 대지금속(주)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5기 동안 1918개 기업, 14조 88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인원은 6만 6923명에 이른다.

옥천군에 투자하는 3개 기업은 모두 의료기기 부품 생산 업체로서 옥천읍 가풍리 옥천 의료기기 전문단지에 입주한다.

경기에 본사를 둔 에이스메디칼(주)은 마취 가스 호흡회로 등을 생산할 목적으로 2015년까지 170억원을 들여 옥천 의료기기 전문단지 2만3520㎡의 터에 1만8000㎡ 넓이의 제2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창업 기업인 (주)메디넥스트는 정형용 임플란트, 부목, 생체 운동성 평가장치 등을 생산하기 위해 2016년까지 26억원을 들여 9949㎡ 터에 3292㎡ 넓이의 공장을 짓는다.

2010년 대전에서 창업한 삼승테크(주)는 혈액 원심분리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12억원을 투자해 4237㎡의 터에 1650㎡ 넓이의 공장을 신설한다.

에이스메디칼(주)은 135명, (주)메디넥스트는 40명, 삼승테크(주)는 33명의 인원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옥천군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의료기기, 기계부품 관련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음성군에 투자하는 3개 업체는 감곡면 오향리, 생극면 차평리에 2017년까지 이전과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기에서 이전하는 (주)쎄미랜드는 반도체용 플라스틱 부품 등을 생산하고, (주)우리플라는 자동차 범퍼 등 플라스틱 제품의 원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대지금속(주)은 자동차용 배기가스 정화장치와 후처리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로 GM, 두산인프라코어 등과 협력 사업의 하나로 생산 공장을 증설한다.

이번 협약 규모는 총 투자금액 455억원, 고용인원 148명이다.

음성군은 현재 총 29개사 1조4870억원, 고용인원 5526명의 기업유치를 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협약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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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2013.06.21)